보조지표

쉽게 배우는 보조 지표 : RSI(Relative Stength Index)

김휘중 2023. 2. 9. 16:35

투자 간 주가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사용하는 보조지표 중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보조지표 중 하나인 RSI는 주가의 강세 및 약세를 전일 대비의 주가 변화를 예측하는 지표입니다.

RSI(Relative Strength Index)는 윌레스 와일더(J. Welles Wilder Jr.)가 개발한 지표로 상대강도지수를 말하며 일정 기간 동안의 주가가 전일 가격에 비해 상승한 변화량과 하락한 변화량의 평균값을 구하여, 상승한 변화량이 크면 과매수로, 하락한 변화량이 크면 과매도로 판단할 수 있게 도와주는 보조 지표입니다.

과매수와 과매도 상태를 판단하기에 용이한 보조지표로써 과매수 구간에선 매도 포지션을, 과매도 구간에선 매수 포지션을 진입하는 것이 일반적인 RSI 지표 이용 방법입니다.

전일 가격보다 상승한 날의 상승분과 전일 가격보다 하락한 하락분의 평균값을 구하여 상승한 가격의 평균값을 하락한 가격의 평균값으로 나눈 값이 크다는 것은 일정 기간 동안 하락한 폭보다 상승한 폭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를 백분율 한 숫자가 70을 넘어가면 과매수 구간으로, 30 이하라면 과매도 구간으로 판단합니다.

윌레스 와일더는 70 이상을 초과매수 국면으로, 30 이하를 초과매도 국면으로 규정했습니다. 따라서 RSI가 70을 넘어서면 매도 포지션을, 30 밑으로 떨어지면 매수 포지션을 취하는 방식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RSI 사용 방법입니다.

하지만 초과매수, 매도 구간에서 오래 머물며 추세가 연장되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전략만으로는 큰 수익을 내기 힘들다는 단점도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70선을 하향돌파 할 경우에 매도를, 30선을 상향돌파 할 경우에 매수 포지션을 진입하는 방식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RSI는 일정 기간 동안의 상승 폭과 하락 폭을 바탕으로 과매수와 과매도 구간을 판단하는 지표이기 때문에 일정한 폭에서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는 상황에서 매우 정확한 보조지표로써 이용되지만 큰 상승, 하락 추세에서는 거짓 신호로 우리의 판단을 흐리기도 합니다. 따라서 RSI는 독립적으로 사용하기보다는 다른 보조지표와 함께 신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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